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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기후동행카드 가격 및 청년할인

by ahnhg2000 2024. 12. 10.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혁신적인 교통카드시스템입니다. 이 카드는 1회 충전으로 일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과 공공자전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이동을 촉진합니다. 특히 19 ~ 39세 청년들에게 할인혜택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신청 대상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청년층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되어 폭넓은 계층이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서비스 범위

    이 카드의 서비스 범위는 서울 지역의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 및 마을버스, 그리고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포함합니다. 특히 2024년 8월 10일부터는 진접선(남양주 소재 전철역)과 별내선까지 이용 범위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신분당선, 서울 지역 외 지하철, 광역/공항버스, 그리고 서울시 이외의 면허 버스는 이용이 제외됩니다. 이용 제외 구간에 대해 주의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이용 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이용 범위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불가능하며, 하차역에서 별도 요금이 징수됩니다.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

    • 지하철 : 서울 지하철 1~9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등
    • 버스 :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 따릉이 : 1시간 무제한 이용
    • 한강 리버버스 : 무제한 이용, 단, 출근시간(06:30~09:30), 퇴근시간(18:00~20:30)에는 15분 간격 운행

    이용 제외 구간

    •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
    • 서울 외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서울 내에서 하차만 가능)
    • 경기·인천 등 타 지역 버스와 광역버스

    기후동행카드 가격

    기후동행카드의 일반인 대상 가격은 권종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됩니다. 아래표에서 상세한 가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30일권은 서울시 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단기권은 1일에서 7일까지 다양한 옵션이 제공되어 관광객이나 단기 체류자에게 적합합니다.

    권종 가격 사용범위
    30일권(따릉이 포함) 65,000원 지하철, 버스, 따릉이
    30일권(따릉이 미포함) 62,000원 지하철, 버스
    1일권 5,000원 지하철, 버스
    2일권 8,000원 지하철, 버스
    3일권 10,000원 지하철, 버스
    5일권 15,000원 지하철, 버스
    7일권 20,000원 지하철, 버스

    청년 할인 혜택

    서울시는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더욱 완화하기 위해 기후동행카드의 청년 할인 대상 연령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만 19~34세에서 만 39세까지로 확대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청년 할인을 적용받으면 따릉이가 포함되지 않은 이용권은 55,000원, 따릉이가 포함된 이용권은 58,000원에 이용할 수 있어, 일반권에 비해 7,000원(약 12%) 저렴합니다. 특히 만 35~39세 청년들은 할인 가격으로 직접 충전이 가능하며, 그 이전에는 일반권 사용 후 환급 신청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및 카드 종류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됩니다.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 OS 12 이상의 휴대전화에서 사용 가능하며, iOS 기반 휴대전화 사용자나 디지털 약자를 위해 실물카드도 제공됩니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1호선은 서울역~청량리역)과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 역사 주변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와 명동 관광정보센터에서도 실물카드 구매가 가능합니다.

    지하철 세부 노선 및 카드 사용 방법

    기후동행카드로 이용 가능한 지하철 노선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2호선, 4호선(남태평~진접), 6호선, 8호선, 우이신설선 전 구간과 공항철도(김포공항~서울역), 경춘선(청량리~춘천) 등이 포함됩니다. 카드 사용 시 충전일로부터 5일 이내에 사용 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으며(단기권 제외), 선택한 기간 동안 해당 노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의 및 고려사항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이용 범위 외 지역에서의 사용입니다. 버스의 경우 서울시 면허 버스는 서울 지역 외에서 승하차하더라도 사용 가능하지만, 지하철은 이용 범위 내 역에서 승차 후 이용 범위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5호선(미사~하남검단산), 7호선(석남~까치울)에서 하차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또한 진접선과 별내선 역사 내에서는 기후동행카드 충전이 불가능하므로, 이용 전 미리 충전해야 합니다.

    결론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입니다. 이 카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함으로써 개인 차량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할인 혜택 확대는 젊은 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기후동행카드의 이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추가적인 혜택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이 필요합니다.